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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5
- 작성자손예영
- 작성일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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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학기 파란학기제 여정이 마무리됐다.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아주대가 처음 도입한 학생 주도의 교육 혁신 프로그램이다.이번 파란학기제를 마무리하는 성과발표회는 지난 5일 율곡관 로비와 대강당에서 열렸다. 파란학기제에 참여한 52개팀, 157명의 학생들과 지도 교수를 비롯한 아주 가족이 함께 했다. 파란학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율곡관 로비에 마련된 팀별 부스에서 각자의 도전과제에 대해 소개하고 공유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우수 참여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식의 사회는 파란학기 블루밍 서포터즈 이승민 학생이 맡았고 ▲인사말(김민규 교무혁신처 부처장) ▲격려사(장우진 교무혁신처장)가 이어졌다.이번 학기 최고상인 ‘훌륭한뱃사공상’의 영예는 Offbeat팀에게 돌아갔다. Offbeat팀이 개발한 시뮬레이터 게임 <사운드스케이프>는 시각장애인이 지하철 이용 등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Offbeat팀은 개발한 게임을 <2024 인디게임 버닝비버 공모전>에 출품, 전시하기도 했다. 이 팀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추가 개발을 통해 내년 1월 정식 시장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훌륭한뱃사공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황금도전상’은 수원 장안문 거북시장의 홍보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터틀랩스팀이 받았다. 터틀랩스 팀은 거북시장을 알리기 위해 야장 부스 운영, 거북시장 로고 리뉴얼 등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직접 실행해 거북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터틀랩스팀은 해당 프로젝트로 ‘우리동네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수상팀은 부상으로 상금 70만원을 받았다. 그 밖에도 ▲Zero to One상-Virtual VR(Windows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가상화 소프트웨어 취약점 분석) ▲내일의 주인공상-김수환의 라스트 댄스(워킹스쿨버스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개발) ▲터닝포인트상-Re:Take(ChatGPT 4, ChatBot builder를 활용한 상업 장편영화 시나리오 제작) ▲파일럿상-VTS(Vertical Take-off to the Sky,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고정익 RC 비행기 제작) ▲이노베이터상-IRT(Immersive Real Time, MetaQuest와 AI를 이용한 역사 VR 방탈출 게임 제작)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교육적 효과와 자기주도성, 도전결과의 우수성과 목표 달성도를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현장 투표를 거쳐 선정된 시선집중상은 대학 스포츠 매거진 발간 프로젝트를 진행한 YOUTH팀과 입양과 관련한 뮤지컬 상연 및 OSMU 콘텐츠 제작에 나선 에어소울 팀에게 돌아갔다.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은 아주대 만의 학생 주도형 교육 혁신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1학기부터 2024년 2학기까지 18학기 동안 총 564개팀, 2170명의 학생들이 파란학기제에 참여했다.파란학기제는 학생이 스스로 제안하는 학생설계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며 이를 성실히 잘 수행한 경우 재학 중 18학점 이내에서 정규 학점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인문, 문화·예술, 봉사, 국제화, 산학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제한 없이 도전과제를 설계할 수 있고 학교나 교수, 기업이 제안한 프로그램을 택하거나 이를 수정해 신청할 수도 있다. 교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파란학기 글로벌’과 도전과제 영역을 사회 문제 해결까지 확장한 ‘파란학기-Extreme‘ 유형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25학년도 1학기부터는 블루익스트림(지역사회 문제해결형 파란학기) 유형이 새롭게 신설되어, 학생들은 수원시에서 제안한 과제를 한 학기 동안 파란학기로 진행하게 된다.훌륭한뱃사공상을 받은 Offbeat팀과 장우진 교무혁신처장.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했다 황금도전상을 받은 터틀랩스팀. 지역 시장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행에 옮겼다. 이 성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성과발표회에서 직접 만든 고정익 RC 비행기를 선보이고 있는 학생들성과발표회에서 선을 보인 딥러닝 기반 바리스타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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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3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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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1
- 작성자손예영
- 작성일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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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9
- 작성자손예영
- 작성일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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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임준원 교수 연구팀이 열전소자의 효율을 결정하는 파워 팩터에 대한 새로운 양자 기하학적 원리를 규명해냈다. 이에 친환경·고효율의 에너지 하베스팅 핵심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임준원 아주대 교수팀은 열전소자의 효율을 나타내는 파워 팩터가 고체 블로흐파의 양자 기하학적 특성에 의해 조절됨을 최초로 규명해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힐버트-슈미트 거리에 의해 구동되는 열전 수송(Thermoelectric transport driven by the Hilbert-Schmidt distance)’이라는 논문으로 글로벌 다학제 SCI 저널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11월호에 실렸다. 아주대 임준원 교수(물리학과), 중앙대 김건우 교수(물리학과), 일본 도쿄대 오창근 학생(박사과정)이 함께 연구에 참여했다. 열전소자(thermoelectric module)는 열에너지와 전기에너지 사이의 직접적 변환을 매개하는 역할을 하며, 이에 에너지 절감을 필요로 하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인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의 핵심 기술 중 하나도 바로 열전소자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태양광, 열, 진동, 바람과 같은 자연적 에너지원으로부터 발생하는 에너지를 모아 전기에너지로 바꿔 사용하는 기술이다. 공장·발전소의 폐열을 활용하거나 자동차의 폐열을 전기로 바꾸고, 전원을 연결하기 어려운 웨어러블 기기나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음은 물론이다. 현재 차량과 냉장고·정수기 같은 소형 가전 등에 일부 활용되고 있는 열전소자를 실생활에서 보다 폭넓게 응용하기 위해서는 경제성뿐 아니라 소자에 사용되는 소재의 에너지 전환 효율을 최대로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열전소재는 1950년대 이후 크기가 큰 벌크 소재 중심으로 발전했는데, 열전 효율은 전기전도도가 높으면서 열전도도는 좋지 못한 물질이 이상적이므로 이 조건을 가장 잘 만족시키는 전자구조를 지닌 물질을 찾는 것이 주된 방식이었다. 2000년대 이후에는 나노 및 박막 기술을 활용해 인위적으로 합성된 물질에서 벌크 소재를 뛰어넘는 고효율 열전소재들을 개발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열전 효율 향상 방법론들은 궁극적으로 고체의 전자 및 포논(phonon) 띠(band) 구조를 엔지니어링하는 일로 귀결된다. 하지만 최근에서야 이러한 띠 구조 뒤에 숨어 있는 고체 내 전자 파동함수의 기하학적 구조가 물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지금까지 파동함수의 기하학적 특성과 열전 효율 사이의 관계에 관한 연구는 수행된 적이 없었다.이에 아주대 공동 연구팀은 열전 효율을 결정하는 파워 팩터(power factor)에 주목, 파워 팩터가 고체 블로흐파의 양자 기하학적 특성인 양자 거리(quantum distance)에 크게 의존함을 규명해냈다. 특히 고체의 띠 구조가 페르미 준위 근방에서 교차점을 형성할 경우, 교차점 근방의 양자 거리의 최대값이 파워 팩터를 결정하며, 이 최대 양자 거리의 값을 증가시키면 파워 팩터가 최대 두 배까지 향상될 수 있음을 보였다.공동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서 볼츠만(Boltzmann) 수송 이론을 양자 기하학적으로 재해석해 고체 내 전자의 산란율을 양자 거리를 이용하여 표현할 수 있음을 일반적으로 보였다. 또 산란율 공식을 기반으로 전기 및 열전도도와 열전 파워 팩터 등이 블로흐파의 양자 거리로부터 도출될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규명했다. 공동 연구팀은 새롭게 정립된 이론을 통해 띠 구조가 동일한 물질이라도 양자 거리 특성이 다르면 열전 효율도 크게 변할 수 있음을 보였다. 임준원 아주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연구들과 본질적으로 다른 열전 효율 향상 방법론을 제시한 셈”이라며 “앞으로 후속 연구를 통해 양자 거리 조절에 기반을 둔 신개념의 열전 신소재 개발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건우 중앙대 교수는 “학계에서 친숙하게 접해온 수송현상 속에서 양자물질의 기하학적 정보가 존재함을 발견했다”며 “앞으로 웨어러블 기기의 냉각 및 발전 소자와 같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응집물리 이론 연구와 실험 연구의 협업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우리 학교 임준원 교수는 앞서 저명 글로벌 저널 <네이처(NATURE)>에 ‘양자 거리와 평평띠의 비정상 란다우 준위(Quantum distance and anomalous Landau levels of flat bands)’를 발표하는 등 양자 거리와 관련한 연구를 이어 왔다. 이번 연구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대학기초연구소사업(G-램프) 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아주대 공동 연구팀의 연구 성과를 설명한 이미지. 고체 전자 파동함수의 양자 거리를 조절해 열전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규명했다* 위 사진 - 왼쪽부터 아주대 임준원 교수(물리학과), 중앙대 김건우 교수(물리학과), 일본 도쿄대 오창근 학생(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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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7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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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5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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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이 2024년 법관 1명·검사 3명·재판연구원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법관으로 임용된 1명은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 임용 전형에 합격한 가혜리(로스쿨 7기, 위 사진) 동문이다. 올 10월 법관으로 임용된 가 동문은 사법연수원에서 신임 법관 연수를 마친 후 내년 2월 법원에 배치될 예정이다.일반 법조경력자 법관 임용 전형은 법조 경력 5년 이상을 자격요건으로 하며, 서류전형-실무능력 평가면접-인성검사-법조경력·인성역량 평가 면접-최종면접·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가혜리 동문은 “6년 간의 검사 생활을 마치고 법관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지금 감회가 새롭다”며 “로스쿨 생활 내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교수님들과 후배들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신 선배님들, 그리고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갔던 동기들에게 감사드리며, 좋은 법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검사 임용 전형의 경우 아주대 로스쿨 재학생인 김승우·이유빈(로스쿨 14기) 원생이 신규 임용 전형에, 졸업생 이재인(로스쿨 11기) 동문이 경력 검사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이재인 동문은 금융감독원에서 2년 7개월을 근무한 뒤 올 8월 경력 검사로 임용됐다. 이번 신규 임용 선발 합격자의 경우 내년 1월 예정인 변호사 시험에 통과하면, 최종 임용이 확정된다. 김승우 학생은 "여러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운 좋게 과분한 결과를 얻었다“며 ”남은 기간 변호사 시험 준비를 잘 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이유빈 학생은 “입학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도 많고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이 많았지만, 함께 고민하며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교수님들, 선배님들, 동기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곳에서 3년간 배운 점들을 잊지 않고, 좋은 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검사로 임용된 아주대 로스쿨 재학생과 동문. 사진 왼쪽부터 김승우 학생, 이유빈 학생, 이재인 동문한편 재판연구원으로는 로스쿨 원생 4명이 최종합격해 로스쿨 역대 최대 연간 합격생을 기록했다. 곽혜민·김가연·김다솔·염수용 학생(로스쿨 14기)이 그 주인공으로, 역시 내년 1월 변호사 시험에 통과하면 최종 임용이 확정된다. 재판연구원은 각 법원에서 사건의 심리 및 재판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담당한다.한편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 2018년부터 최근 7년간 법조 경력 법관 7명·재판연구원 17명을 배출했다. 지난 7년간의 검사 임용 인원은 14명이다.대한민국 법원은 지난 2013년부터 법조일원화가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일정 경력을 가진 변호사 자격자 중 법관을 선발하고 있다. 충분한 사회적 경험과 연륜을 갖춘 법관이 재판을 맡아 법원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검사의 경우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 임용과, 경력 검사 임용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9년 개교한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은 2012년 제1회 변호사 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한 제1회 졸업생을 시작으로, 2024년 제13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체계적이고 충실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잘 가르치는 로스쿨’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재판연구원으로 일하게 될 아주대 로스쿨 학생들. 사진 왼쪽부터 곽혜민, 김가연, 김다솔, 염수용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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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3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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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1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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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박은덕 교수팀이 낮은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수소 생산 시스템을 개발했다. 박은덕 교수팀의 이번 연구 성과는 ‘수소 생산을 위한 Pt-Ru WO3 광촉매 보조 전기분해 하이브리드 셀(Pt-Ru decorated WO3-based photocatalyst-assisted electrolysis hybrid cell for hydrogen production)’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어플라이드 서페이스 사이언스(Applied Surface Science)> 11월호에 실렸다. 아주대 박은덕 교수(화학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와 주오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교신저자로 참여했고, 채상윤 아주대 차세대에너지과학연구소 박사후연구원과 윤노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석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함께 했다. 수소는 연소 되면서 물만을 배출해 기존의 화석연료처럼 이산화탄소(CO₂)를 배출하지 않는 이상적 청정 에너지원이다. 하지만 현재의 수소 생산 공정은 수증기 개질 반응 등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수소를 생산하면서 여전히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태양광 같은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이 필수적이다.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려면, 최소 1.23V 이상의 전압이 요구되나 실제로는 전기화학 촉매의 과전압 때문에 더 높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는 전기분해 효율 저하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이며, 태양광 에너지를 추가적으로 활용하면 전기분해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기존 태양광 기반 수소 생산 기술로는 광촉매 또는 광전기화학 전지가 있으나, 기술 수준이 아직 높지 않아 기존 수전해 기술에 비해 상용화까지는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 또 태양광 에너지는 일조량의 변동성 탓에 안정적인 수소 생산을 위해서는 추가로 에너지 저장 시스템(EES)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아주대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촉매 시스템과 수전해 시스템을 결합, 새로운 개념의 수소생산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 시스템은 광촉매가 분산된 수용액과 전극으로 구성된 일체형 전지로, 철(Fe²⁺/Fe³⁺) 산화환원 쌍을 전자 전달 매개체로 활용해 두 시스템을 전기화학적으로 연결했다. 연구팀은 이 시스템에 필요한 광촉매로 산화텅스텐(WO₃)을 활용했고, 광촉매의 활성을 높이기 위해 백금과 루테늄이 혼합된 나노입자를 산화텅스텐(WO₃)에 도입해 광촉매의 활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하면 광촉매가 물분해를 통해 산소를 발생시키면서 동시에 철이온을 환원시키고, 야간에는 환원된 철 이온에 저장된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저전력 전기분해로 수소를 생산한다. 연구진은 실험실 수준의 소규모 장치를 넘어 약 120cm² 면적의 대형 반응 장치를 설계하고, 이를 야외에서 실제로 구동해 자연광으로 안정적인 수소생산이 가능함을 확인했다.연구팀은 또한 주간에 광촉매가 태양광 에너지를 화학적으로 저장, 추가적인 에너지 저장 장치 없이도 일조량 변화와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 시스템에서는 전기화학적 물 산화 반응을 철 이온 산화 반응으로 대체해 약 0.8V의 낮은 전압으로도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었다. 특히 기존 단순 전기분해 시스템에 비해 전력을 최대 70% 절약할 수 있다. 박은덕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수소 생산에 있어 전력 사용을 최적화하고 태양광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수소 인프라가 필요하거나 전력 비용이 높은 환경에서 특히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효과적 그린 수소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 위 사진 설명 : (왼쪽 위)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개략도 (오른쪽 위)자연광에서의 대면적 광촉매-전기분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구동모습 (아래) 4일간 자연광 하의 일조량 및 수소생산 전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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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9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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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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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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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3
- 작성자정우준
- 작성일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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