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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과 서성은 교수가 참여한 한·미 국제 공동 연구팀이 아라인(Aryne) 활용 유기합성 방법에 대한 리뷰 논문을 발표했다. 아라인 합성은 제약·재료과학 분야에서 매우 관심이 높은 연구 주제로, 이번 연구 성과는 새로운 물질과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에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논문의 제목은 ‘아라인 화학: 생성 방법과 다중 아라인 반응(Aryne Chemistry: Generation Methods and Reactions Incorporating Multiple Arynes)’으로 저명 학술지 <케미컬 리뷰스(Chemical Reviews,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51.4점, JCR 랭킹 상위 0.2%)> 10월9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이 저널은 과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최상위권 학술지로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가 발행한다. 공동 연구팀에는 아주대 서성은 교수(화학과)와 미국 펜실베니아대(University of Pennsylvania) 데이비드 체노웨스(David M. Chenoweth) 교수가 공동교신 저자로 참여했고, 아주대 차세대에너지과학연구소 소속의 김나영 연구원과 최명수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리뷰 논문(Review article)이란 특정 주제에 대해 축적된 연구 방법 및 결과를 종합하고 분석하는 형식의 논문을 말한다. 해당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연구자가 통찰력 있는 리뷰 논문을 발표할 수 있고, 이는 상당한 학술적 의미를 가진다. 아라인(Aryne)은 방향족 고리에 삼중결합이 포함되어 있어 매우 반응성이 높은 화학물질로, 지난 1953년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의 故 존 로버츠 교수(John D. Roberts)에 의해 그 구조가 처음 실험적으로 증명됐다. 이후 약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라인은 다환 방향족 화합물을 신속히 합성하는 데에 매우 유용한 빌딩 블록으로 사용되어왔다. 활용 범위가 매우 넓으며, 대표적으로 나노그래핀(nanographenes)과 신약 개발의 기초가 되는 천연물 합성 그리고 생리활성분자, 고분자, 유기전자재료 등의 합성에 매우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아라인은 높은 반응성으로 인해 그 자체를 반응에 투입하여 사용할 수 없고, 아라인을 생성하기 위한 전구체 형태로 반응에 첨가한 후 활성화시키는 방식으로 쓰이고 있다. 알려진 전구체 활성화 방법만 130개가 넘을 정도로 국내 연구진을 비롯한 전 세계의 많은 연구팀에서 아라인 전구체를 활발히 개발해 왔다. 이번 논문에서 아주대-펜실베니아대 공동 연구팀은 현존하는 모든 아라인 전구체를 최초로 총정리해 그 의미와 한계를 분석했다. 높은 아라인의 반응성을 활용한 다중 아라인 반응도 정리하여 소개했다.공동 연구팀은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아라인의 경우 반응성이 높아 방향족 고리 합성에 활용도가 높은 반면, 양날의 칼과 같이 그 반응성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특성을 잘 활용한다면 표적 분자 합성을 더욱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어, 제약 분야에서 복잡한 천연물 합성에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2017년 국내 연구팀에서 두 아라인 분자를 활용한 천연물인 닌갈린 D와 G(Ningalin D와 Ningalin G)를 합성한 사례가 있다.아주대 서성은 교수는 “아라인의 높은 반응성을 조절하면 수많은 화합물을 신속히 합성할 수 있어, 에너지·재료·제약 분야에서의 신물질 및 신약 개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라며 “특히 이번 논문에 소개된 아라인 생성 방법 및 다중 아라인 반응은 화학과 관련한 전 과학 분야에서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대학기초연구소(G-LAMP·지-램프) 사업, 자율운영중점연구소 지원사업,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기본연구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대학기초연구소(G-LAMP·Global 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지-램프) 사업은 기초과학분야의 혁신적 공동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부 사업으로, 아주대는 2023년 이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028년 8월까지 총 236억원을 지원받는다. 아주대는 물질·에너지과학 분야에 참여하고 있으며, 차세대에너지과학연구소(소장 박지용 교수)를 연구과제를 수행할 중점테마연구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반응성이 매우 높은 화학물질인 아라인(Aryne)을 활용해 천연물과 신규 금속촉매를 합성하는 과정을 설명한 그림. 반응성이 높아 합성 활용 범위가 넓지만, 동시에 그 반응성을 적절히 조절하기 어렵다는 아라인의 특성을 잘 활용하면 표적 분자 합성을 더욱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 위 사진 - 왼쪽부터 아주대 차세대에너지과학연구소의 김나영 연구원, 최명수 연구원, 아주대 서성은 교수, 미국 펜실베니아대 데이비드 체노웨스(David M. Chenoweth) 교수. 김나영·최명수 연구원은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University of South Florida)에 G-LAMP 방문연구원으로 파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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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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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재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AAP(Ajou Athletic Program)’를 운영 중인 가운데 첫 마중물 클래스로 ‘힐링요가’ 교실이 진행됐다.신학생회관 앞 광장인 커넥팅 스퀘어에서 지난 30일 열린 요가 강좌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20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이날 강좌는 김소라 전문강사의 지도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심신을 안정시키고, 요가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우리 학교는 올 1학기부터 ‘AAP(Ajou Athletic Program)’를 통해 ▲운동 크루 ▲마중물 클래스 ▲AAR(Ajou Athletic Room) 구축 ▲스포츠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왔다. 운동 크루는 우리 학교 학생 8~15명이 하나의 크루를 결성, 2개 학기 동안 함께 하나의 운동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러닝과 배드민턴, 농구, 헬스, 탁구, 등산, 수영,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을 정해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이 마무리되면 팀마다 15~3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현재 40개팀이 참여하고 있다. 마중물 클래스는 지난 9월30일 요가강좌를 시작으로 앞으로 ▲러닝(10월31일) ▲축구(11월 중) ▲클라이밍(12월 중) 등의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 우리 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AAR(Ajou Athletic Room)은 우리 학교 신학생회관 지하 1층에 새로이 만들어진 공간으로, 아령과 멀티홈짐, 케틀벨, 로프 등의 운동기구를 갖추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AAP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중 학과·단과대학 기반으로 농구, 축구, 계주 등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며, 동계방학 기간을 이용한 1박2일 간의 AAP 캠프도 계획되어 있다. 신학생회관 지하1층의 AAR(Ajou Athletic Room) 전경아주대 학생 누구나 이용 가능한 신학생회관 지하1층의 AAR(Ajou Athletic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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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가 우즈베키스탄에 설립한 ‘타슈켄트 아주(Ajou University in Tashkent, AUT)’가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AUT 첫 졸업식은 지난 26일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 위치한 AUT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328명의 졸업생들과 가족들이 자리한 가운데 AUT와 아주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지난 2021년 2월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개교한 AUT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제공한 부지와 건물 등 하드웨어에 아주대의 교육 시스템과 노하우를 결합한 형태다. 이번 첫 졸업식에서 AUT는 건설시스템공학과, 건축학과, 전자공학과 3개 학과에서 졸업생을 배출했다. 건설시스템공학과에서 114명, 건축학과에서 99명, 전자공학과에서 115명 총 328명이다. 세 학과는 아주대 학위과정으로 운영되어, 이 과정을 졸업한 학생들은 아주대 졸업장을 받았다. 우리 학교 최기주 총장이 직접 졸업식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직접 학위증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무라토프 가이랏 아자토비치(Muratov Gayrat Azatovich) AUT 총장과 김병관 AUT 부총장, 오석규 건축학과 학과장, 신영석 건설시스템공학과 학과장, 조중열 전자공학과 학과장도 무대에 올라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50여 년 전 한국과 프랑스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탄생한 아주대는 AUT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교육과 문화, 기술 교류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역사적인 첫 졸업생 배출을 축하하며, 대학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이 여러분들의 앞날에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AUT 무라토프 가이랏 아자토비치(Muratov Gayrat Azatovich) 총장은 “우리 졸업생들이 대학생활을 통해 쌓은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아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졸업생 여러분 모두의 더 큰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학생회장을 맡았던 우크타모바 샤흐보즈(Uktamov Shakhboz, 전자공학과) 학생은 “지난 4년 동안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며 학생회를 탄생시키고 구축해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AUT에서의 시간은 학문적 성취뿐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도전적이고 생산적인 순간의 연속이었다“라고 밝혔다. 아주대 교수진이 설계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집중 지도를 받은 졸업생들은 현지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에 입사, 그동안 쌓은 역량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우즈벡 현지에서, 그리고 해외 유학을 통해 학업을 이어나가는 사례도 다수 나왔다. 아주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한 한국 대학의 대학원에 진학하는 17명의 졸업생 외에도 40여명이 독일, 폴란드, 러시아, 말레이시아 대학의 석사과정에 진학한다. AUT(Ajou University in Tashkent)에는 올 9월 현재 1~4학년 147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아주대 학위과정으로 ▲건축학과(Architecture Department) ▲건설시스템공학과(Civil and Construction Engineering Department) ▲전자공학과(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Department)가, AUT 학위과정으로 ▲영어·경영학과(English Philology & Management Department) ▲한국어·경영학과(Korean Philology & Management Department) ▲IT-비즈니스학과(IT-Business Department) ▲실내건축학과(Interior Design Department)가 운영되고 있다. 김병관 제1부총장을 포함한 총 10명의 아주대 교원이 AUT에 파견되어 현지 채용 교원 68명과 함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대 학위과정 학과의 경우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며, 아주대 해당 학과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이에 아주대 학위가 수여된다. AUT 학위과정의 경우, 아주대가 설계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며 AUT 학위가 수여된다. 우리 학교는 AUT의 설립을 위해 지난 2019년 4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2월 AUT를 개교했다. 아주대와 AUT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 중 아주대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아주국제여름학교(AISS)와 겨울방학 기간 중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되는 AUT 국제겨울학교 등을 통해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학위수여식사를 통해 AUT 졸업생들을 격려하는 최기주 아주대 총장수상한 졸업생을 축하하며 최기주 아주대 총장, 무라토프 가이랏 아자토비치 AUT 총장, 오석규 AUT 건축학과 학과장AUT 건축학과로 파견되어 학생들을 지도했던 김경래 교수(사진 가운데)와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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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3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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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이범진 약학대학 교수, Nguyen Dinh Hy 연구원과 Advanced Science 논문 게재면약학대학 이범진 교수 연구팀이 환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나노 현탁 주사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약물 방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초기 급격한 방출을 억제하는 새로운 방식의 주사제를 제시한 것으로, 저명한 학술지 'Advanced Science'에 게재됐다. 논문은 Nguyen Dinh Hy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pH(용액의 수소 이온 농도 지수) 감응성 나노구조 재배열 기술을 통해 퀘티아핀(QTP)의 친유성 프로드러그(체내에서 약리학적 활성 약물로 전환되는 비활성인 약물 또는 화합물)인 퀘티아핀 미리스테이트(QM)를 활용한 자가 조립 나노현탁액(QMN)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혈중 약물 농도를 한 달간 유지하고, 기존 주사제에서 발생하던 초기 급격한 약물 방출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주사 바늘의 크기를 줄여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실험 결과, QMN은 생리적 pH 환경에서 나노구조의 재배열을 통해 초기 급속한 약물 방출 없이 안정적으로 약물이 전달되었으며, 실험견(견종 비글)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한 달간 혈중 농도가 지속되었다. 이번 연구는 기존 폴리(락티드-코-글리콜라이드)(PLGA)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에서 자주 발생하던 초기 대량 폭발 방출, 세포 독성 등의 문제를 크게 개선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환자의 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연구팀이 개발한 'Fattigation platform' 기술은 다양한 지방산을 약물에 포접시키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초기 급격한 방출이 억제된 장기지속형 주사제뿐만 아니라 암 치료 표적화, 난용성 약물의 가용화 등 다양한 약물 전달 시스템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혁신적 발전을 이루며, 치료 효율성과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범진 교수와 Nguyen Dinh Hy 연구원은 모두 4단계 BK21사업 'Barriome제어 혁신신약개발 미래인재양성 교육연구팀'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도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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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1
- 작성자정우준
- 작성일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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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9
- 작성자정우준
- 작성일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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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다섯 번째부터) 한호 교무부총장, 김재현 전파연구센터장,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김찬영 과기정통부 장관정책보좌관우리학교 전파연구센터(RRC, Radio Research Center)가 24일 오후 원천관에서 개소식을 가지고 ‘저궤도 위성통신’ 핵심기술을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호 부총장, 김재현 전파연구센터 센터장,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김찬영 장관정책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전파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능형 레이다, 전파에너지 응용, 저궤도 위성통신 등 다양한 전파·위성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대학에 설치한 연구센터로 우리학교를 포함해 현재 15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올해 우리학교는 전파연구센터로 선정되어 2031년까지 최대 47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충남대와 포항공과대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전파연구센터는 한반도 전역에 끊김이 없는 실시간·광대역 6G 모바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증할 수 있는 *큐브위성까지 제작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저궤도 위성은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공전하기 때문에 고도가 높은 위성보다 통신 전파 지연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장점이 있어 통신위성에 적합하다. 또한 우리학교 전파연구센터는 6G 저궤도 위성 NTN( Non-Terrestrial Network, 비지상망 네트워크) 표준 기술과 끊김이 없는 광대역 모바일 통신 서비스 핵심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 부피 1리터(10 cm*10 cm*10 cm), 질량 1.33kg을 넘지 않는 초소형 인공위성김재현 센터장은 “아주대학교 전파연구센터는 위성통신 및 전파기술의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통해 고급 연구 인력 양성과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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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7
- 작성자정우준
- 작성일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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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기계공학과 이진우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목표 주파수 대역에서 소음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소음기 설계 기법을 개발했다. 기존 소음기 설계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자동차와 가전제품, 공장 등의 배기 및 냉난방 시스템의 소음 저감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계공학과 이진우 교수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음향 해석을 수행하고 역전파법과 생성적 설계 기법을 활용해 목표 주파수 대역에서 소음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음향 최적 설계 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해당 내용은 ‘인공 신경망 모델의 역전파법을 활용한 딥러닝 기반 최적 소음기의 생성적 설계(Deep-learning-based generative design for optimal silencer using backpropagation of artificial neural network model)’라는 제목으로 인공지능 관련 학술지 <어드밴스트 엔지니어링 인포맥택스(Advanced Engineering Informatics(JCR ENGINEERING, MULTIDISCIPLINARY 부분 상위 2.0%)> 2024년 10월자에 게재될 예정이다(온라인판 8월 게재). 해당 연구에는 안병현 박사(현 HD현대일렉트릭, 위 사진 오른쪽)가 제1저자로, 이진우 교수(위 사진 왼쪽)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소음기란 자동차와 가전제품, 전차, 플랜트 등에서 발생하는 덕트 소음(배관을 통해 토출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이용되는 음향 장치다. 기존에 활용되던 소음기는 설계자의 과거 경험이나 직관에 의존하여 설계되어왔고, 다른 대안으로 제시되어온 형상·위상 최적화 기법 역시 민감도 계산에 소요되는 시간과 소음 저감 성능 개선의 어려움 등 여러 한계를 보여왔다.이에 아주대 연구팀은 인공 지능을 활용해 주파수에 따라 변화하는 민감도 해석 기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 소음기 설계 분야에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설계된 소음기에 대한 성능 평가 실험을 통해 그 유효성도 입증해냈다.이진우 교수는 “이번에 제안한 방법을 활용하면 짧은 시간 내에 목표 주파수 대역에서 소음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구조의 소음기를 대량으로 설계할 수 있다”며 “제작 편의성을 고려해 소음기를 선택할 수 있어 앞으로 자동차, 가전제품, 전차와 플랜트 등의 배기 시스템과 냉난방 공조 시스템의 덕트 소음 저감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개인 기초 연구 사업-중견 연구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팀은 앞으로도 인공 지능 기반 음향·진동 해석과 설계에 관한 후속 연구 결과를 연이어 발표할 예정이다.연구팀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최적 설계된 소음기 내부 구조, 목표 주파수 대역에서 소음 저감 성능이 대폭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소음기 설계 기법을 반영한 GUI(Graphic User Interface) 프로그램(출처: Advanced Engineering Informa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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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5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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