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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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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기계공학과 연구팀이 날갯짓 드론에 적용할 수 있는 ‘감각 비행’ 제어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스스로 바람을 감지하고 목표 위치까지 비행할 수 있는 스파이 로봇, 탐험 및 재난구조 로봇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 기계공학과 자연모사실험실 강대식·고제성·한승용 교수팀은 날갯짓 드론의 독자적 비행 제어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강화 학습을 통한 날갯짓 드론의 스트레인 기반 비행 제어(Wing-strain-based flight control of flapping-wing drones through reinforcement learning)’라는 제목으로 9월20일자 <네이처 머신 인텔리전스(Nature Machine Intelligence)>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우리 학교 김태위 박사, 홍인식 박사, 임성훈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함께 참여했다.새나 곤충은 비행할 때 감각 비행(fly-by-feel)을 통해 날개와 몸에 느껴지는 바람의 압력과 공기의 흐름을 감지, 방향과 속도를 조절한다. 감각 비행 제어 기술을 활용하면 카메라나 GPS 등의 복잡하고 무거운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도 주위 환경 변화를 인지할 수 있어 기동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날갯짓 드론은 잠자리나 나방과 같은 비행 곤충의 비행 능력을 모방해 만들어져, 프로펠러 방식의 회전익 드론보다 구조체가 유연하고 부드럽다. 이에 충돌에 강하고, 소음저감 효과도 우수해 효율적 초경량 드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날갯짓 드론은 회전익 드론의 제어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정지 체공은 가능하지만 바람을 타고 비행하는 장거리 비행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아주대 연구팀은 날갯짓 드론의 독자적 제어 시스템 개발을 위해 비행 곤충의 날개에 위치한 종 모양의 감각 기관(Campaniform Sensilla)에 착안했다. 잠자리나 나방 같은 비행 곤충은 감각 기관인 컴패니폼 센실라를 통해 바람에 의한 날개의 변형 정도를 감지, 신속하게 비행을 제어한다. 잠자리의 날개 하나에만 약 80여 개의 감각기관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연구팀은 컴패니폼 센실라를 모사한 초경량 고민감도 균열 센서를 개발, 이를 날갯짓 드론에 부착해 날개 변형에 따른 신호 변화를 수집했다. 또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 날개 변형 정보 속에 드론 비행 제어에 필요한 바람의 방향과 속도 정보가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새로 개발한 비행 제어 시스템이 날개 변형 정보를 통해 비행 중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80%의 높은 정확도로 분류함을 확인했다. 바람이 부는 환경에서는 드론이 목표 지점으로 날아가 위치를 유지했고, 바람이 불지 않는 환경에서는 스스로 비행 경로를 추적해 사용자가 지정한 6가지 경로로 비행했다. 강대식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에 없던 날개변형 정보 기반의 날갯짓 드론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효성을 검증한 데 의의가 있다”라며 “이번 결과가 정지 체공 뿐 아니라 글라이딩이 가능한 날갯짓 드론 개발의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 지원으로 수행됐다. 날갯짓 곤충과 날갯짓 드론에서 날개 변형을 감지하는 메커니즘* 위 사진 : 아주대 기계공학과 자연모사실험실 교수진. 사진 왼쪽부터 강대식·고제성·한승용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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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3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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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아주대에서 ‘2024 SW 커리어페어’가 열렸다.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여러 기업을 소개하고, 기업들에는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12일 체육관에서 50개 기업의 인사담당자 및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아주대를 비롯해 인근 대학 학생들 약 7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아주대 SW융합교육원이 주최하고 아주대 SW중심대학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첨단분야혁신융합대학사업(미래자동차, 데이터보안·활용융합), LINC3.0 사업, 지식재산융합인재양성사업, 국토교통D.N.A+도로교통분야융합기술대학원 그리고 경희대 SW중심대학사업과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이 공동으로 주관했다.이번 커리어페어는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관련 분야로 진출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LG전자, 현대오토에버, SK쉴더스, CJ올리브네트웍스, 대한항공, 안랩 등 50개 기업에서 인사 담당자와 실무자들이 직접 자리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별로 부스가 마련되어 채용 계획과 인재상 등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1대1 상담도 진행했다. 그 밖에도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합격을 위한 면접 스타일링 ▲퍼스널 컬러 진단 ▲전문기관 취업 상담(수원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최민권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다양한 기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관심 분야 진출을 위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아주대 SW융합교육원은 지난 202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 SW중심대학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주대는 학생과 기업, 사회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주대는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지능형 보안, 블록체인, 메타버스 기획, 디지털 휴먼 분야 등에서 우수 인재를 양성해 나가고 있다.SW중심대학사업 단장을 맡고 있는 아주대 강경란 교수(소프트웨어학과)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이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관련 분야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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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1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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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9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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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율곡관 총장실에서 이은상 기부자의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이 날 행사에는 이은상 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석했다. 학교에서는 최기주 총장과 법학전문대학원 소병천 원장, 윤태영·이진국·조지만 교수, 그리고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이 자리했다. 최기주 총장이 아주 가족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은상 기부자는 지난 2020년부터 3년 넘게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에 교수로 재직했다. 2023년 9월부터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으로 자리를 옮겼다.이은상 교수는 서울대 법대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법학석사와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서울고등법원 ▲서울행정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등 각급법원 판사로 활동했다.이은상 교수는 아주대 로스쿨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해 7월 법학전문대학원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후 아주대를 떠나 자리를 옮겼지만, 교수 첫 부임지인 아주대 로스쿨의 발전을 위해 이번에 1000만원을 추가로 쾌척했다. 이은상 교수의 기부액은 누적 2030만원이다.이은상 교수는 "학생들이 법학을 통해 꿈을 이루고,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윤태영 교수, 이진국 교수, 최기주 총장, 이은상 기부자, 소병천 원장, 조지만 교수,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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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7
- 작성자김민희
- 작성일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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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5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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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민희
- 작성일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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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민희
- 작성일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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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9
- 작성자조혜윤
- 작성일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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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대학기초연구소(G-LAMP)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토대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램프(G-LAMP)’는 기초과학 분야의 혁신적 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연구지원사업이다.아주대는 2023년 ‘대학기초연구소(G-LAMP, Global 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사업’에 선정되어 글로벌 공동연구를 포함한 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대학기초연구소(G-LAMP) 사업’은 기초과학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학의 연구소 관리체계를 개편·운영하고, 신진연구인력을 중심으로 거대 융복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은 5년 동안 매년 평균 5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아주대는 지난해 서울대, 부산대, 강원대 등 7개 대학과 함께 이 사업에 선정됐다. 우리 학교는 물질·에너지 과학 분야에서 중점테마연구소인 차세대에너지과학연구소(소장 박지용 물리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대학기초연구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수학과 등 6개 학과 23인의 교수진이 참여하는 아주대 연구단에는 18명의 신진 연구자 램프 포닥(post-doctor)도 함께 하고 있다. 아주대는 국제 협력 연구를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유수의 글로벌 대학·기업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연구력을 가진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ETH Zürich)과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Heidelberg University)·미시간대학(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 중국 칭화대학, 일본 교토대학을 비롯한 9개 대학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더불어 북미 지역 전기차 배터리 재생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리퍼포즈에너지(RePurpose Energy)와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아주대는 그동안의 연구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점검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외부 전문가를 초청, 연구자들 간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9월4일 연암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에너지 양자물질 연구 ▲에너지 저장기술을 주제로 한다. 교내외 연구자 8명의 해당 분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주대 G-램프 사업단은 앞으로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독창적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글로벌 연구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대학기초연구소 사업의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안병민 교수(첨단신소재공학과)는 “아주대 G-램프 사업단은 신진연구인력 중심의 공동연구 체계를 활성화하고 높은 수준의 글로벌 공동연구 수행 여건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대학의 기초과학 분야 연구 역량 강화와 획기적 연구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위 사진 - G-LAMP 사업 참여 교수인 화학과 이인환 교수의 실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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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7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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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5
- 작성자김민희
- 작성일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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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선 교수가 참여하는 산학연 공동 연구팀이 폐타이어를 기반으로 한 배터리 소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 대기오염을 가중시키는 폐타이어 문제를 해결하고, 그동안 해외 기술에 의존해온 친환경 배터리 소재 기술의 국산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선 교수(첨단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 이종기술융합형'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주대학교, 엘디카본, 성균관대학교, 한국소재융합기술원이 산학연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 프로젝트로, ‘폐타이어 기반 배터리 등급 카본복합 도전재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앞으로 30개월 간 33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폐타이어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3100만톤씩 배출되고 있다. 그 중 상당량이 소각 처리되는데, 소각 과정에서 1600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특히 국내에서는 매년 약 37만~39만톤의 폐타이어가 발생하며, 이 중 90% 이상이 재활용되지만 대부분 소각을 통해 열에너지로 사용되고 있어 대기오염 문제를 가중시키고 있다.공동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타이어를 활용한 ‘고전도성 카본복합 도전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배터리 산업에서 사용되는 도전재는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된 카본블랙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소재다. 연구팀은 폐타이어를 열분해해 얻은 고형 잔재물을 활용해 친환경 카본블랙 도전재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배터리 성능 개선과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겠다는 포부다.공동 연구팀은 기존 석유 기반 공정에 비해 50% 이상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공정으로 폐타이어 기반 카본블랙 도전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카본블랙 대비 30% 이상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 향후 국내 배터리 산업의 도전재 국산화와 함께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인선 교수는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폐타이어를 통해 고부가가치 친환경 배터리 소재를 개발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연구”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폐기물 재활용과 탄소 저감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친환경 배터리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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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3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08-28
-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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